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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안시의 골방

덕질 활동 중지한 거 거의 5년 전인데 혹시 보고 계셨던 걸까 5년 전 일인데도 기억해주신 걸까 아니어도 상관 없어 그냥 그런 걸로 착각할래 내 닉이 낯익다고 하셨어 내 닉이 낯익다고 하셨다구
식단 관리를 시작하면서 세 끼 다 챙겨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하루 한 끼 배달 음식으로 배 채웠던 사람인지라 아침은 커녕 일찍 일어나지도 못해서 노력한 끝에 최근까지는 아침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먹었는데 오트밀이 건강에도 좋고 만들기도 쉽대서 사보고 요새 먹고 있다 게으름 피우며 잘 사는 게 내 인생 철학이라 나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아 그리고 돈 아끼는 거 좋아하는 내 성질에도 딱 좋음 (밥은 게을러서 못함) 재료 으깬 귀리 (인쇼에 으깨진 거 판다) 물 아니면 두유 아니면 우유 (난 유당불내증이라 우유는 되도록 피한다) 소금 -끝- 제일 쉬운 요리 방법 밥그릇에 귀리 5숟갈 우유 대충 넣고 소금 조금 넣고 전자렌지에서 2분 정도 돌리기 -끝- 그러고 먹으면 된다 귀리가 뭐 단백질이 어쩌구 식이 ..
눔새끼의 사악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위력적이라 블로그를 접은 2014년 이후 계속 즐겨 이용하던 트위터 150글자에 다 담을 수 없을 거 같았다 사실 눔은 나의 착각으로 시작했다 인스타에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눔새끼의 광고를 가끔 볼 것이다 나는 눔새끼의 광고를 몇 번 보긴 했지만 그게 무슨 서비스인지 몰랐고 그냥 다이어트 관련 서비스겠거니 하고 계속 무시했다 애초에 다이어트에는 관심도 없고 인스타는 한달에 한 번 들어갈까 하는 수준이라서 말이다 그런데 최근 너무 일상이 불규칙하고 하루에 한끼나 제대로 먹을까 하는 수준이라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신경 쓰이지만 그 전에 내가 병걸려 죽을 거 같아 도시락 정기 배송 서비스를 찾던 중이었다 그 와중에 떡하니 보인 음식 광고와 식단 관리라는 단어 그..